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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초보자를 위한

초보자를 위한 서머너 스펠 간단 설명

이번글은 LoL게임의 또하나의 특징인 서머너 스펠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하는데요,
한번 케릭터가 만들어지면 아이템과 컨트롤로 특정 케릭터의 단점을 커버해야 하는 여타 다른 AoS종류의 게임과는 달리 LoL에서는 서머너 스펠 Summoner spell이라는 것이 존재하여 부족한 딜을 올린다던지, 이동속도를 커버해 준다던지, 혹은 생존기가 부족한 영웅에게 생존기를 부여해 줄 수 있습니다.

 

서머너스펠은 총 13개중 2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서머너스펠의 선택에 따라서 처음봤을때 같은 편이나 상대편이 자신들이 선택한 케릭터에 얼마나 아는지 혹은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 지를 판가름 할 수 있을 척도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서머너스펠을 확인해야 자신이 공격할 타이밍과 빠져야하는 타이밍을 젤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상대방과 같은편의 서머너스펠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Tab키 누르면 현재스코어와 같이 무슨 서머너스펠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서머너스펠은 총 13 가지

이그져스트 Exhaust, 고스트 Ghost, 힐 Heal, 리바이브 Revive, 스마이트 Smite, 텔레포트 Teleport, 클린즈 Cleanse, 포티파이 Fortify, 클라리티 Clarity, 이그나이트 Ignite, 랠리 Rally,
클레이보이언스 Clairvoyance, 플레시 Flash 가 있습니다.

 

  이그져스트 Exhaust

이그져스트는 상대방에게 블라인드 Blind효과(100%공격실패)와 -40%이동속도 효과를 3초동안 줍니다. 여기서 블라인드Blind효과는 일반공격뿐만 아니라 몇몇 물리기반형 스킬, 가령, 갱플랭크의 협상(총쏘기)등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상대방에게서 도망을 치거나 1:1접전이 붙었을때 사용하면 상대방의 공격을 약 3초간 막을 수 도 있고, 도망치는 적에게는 슬로우효과가 있으니 확실히 죽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서머너 스펠입니다.
이동속도저하로 공격적으로 쓸 수 도 있고, 도망치는 수비적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스펠입니다.

 

 

  고스트 Ghost

챔피언이 14초간 이동속도가 32% 증가하며, 유닛을 통과하게 됩니다. 여기서 유닛을 통과한다는 것은 중립몬스터 혹은 미니언들을 통과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추격 혹은 도망칠때 미니언을 무시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으로 도망혹은 추격이 가능해집니다.
보통 밀리영웅들은 고스트를 자주쓰게 되는데 이유는 상대방이 플레시(*후에 설명나옴)를 쓰고도 고스트를 쓰고 추격하고 따라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아니라 플레시보다 쿨타임이 적어서 다른 영웅들도 생존기로 많이 사용하는 서머너 스펠입니다.

 

  힐 Heal

140 + 20 × 자신의레벨 만큼 자신의 체력을 회복시키고, 그 절반만큼 주변 아군의 체력도 회복합니다. ※ 아군의 Heal 스펠을 받으면 25초간 디버프에 걸려서 다른 아군의 Heal 스펠에 의한 회복을 절반밖에 받지 못하게 됩니다.
후반보다는 초반에 영향력이 큰 서머너 스펠로서, 상대방이 자신의 낮은 피를 보고 무리수를 던질때 역공격식으로 힐을 쓰면 상대방을 손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또 상대 본진 깊숙히 들어가서 상대를 처리할때에도 힐스펠이 있으면 안정적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라인푸시할때도 힐이 있으면 마을에 돌아가지않아도 될 수 있는 스펠입니다.

 

 

  리바이브 Revive

자신의 챔피언이 즉시 부활한다. 패시브스킬처럼 보이지만 사실 액티브스킬이므로
"사용"해야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주기시 바랍니다. 리바이브도중에 텔레포트가 가능하므로
죽을 상황에서 무사귀환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가급적 추천하지 않는 스펠입니다.

 

  스마이트 Smite

420 + 35 × 자신의 레벨 만큼 대상 챔피언이 아닌 유닛에게 데미지를 입힌다.
보통 중립몬스터를 잡는 정글러(Jungler - 라인에서 미니언을 잡아 성장하지않고 중립몬스터를 통하여 돈과 경험치를 얻는 형태의 플레이를 하는 영웅을 말합니다.)가 사용하는 스펠로서, 정글러에겐 선택이 아닌 필수로 가져야합니다. 왜냐하면 스마이트가 없는것과 있는 것의 정글링속도 차이가 있을 뿐만 아니라, 상대방이 아군 정글러에게 견제를 했을 시라도 스마이트가 있어야 안정적으로 다음으로 이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후반에 용 혹은 바론등 중요한 중립몬스터를 스마이트로 스틸하는데 사용할 수 있기에 유용한 스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니언을 잡는 능력이 부족한 케릭터, 가령, 소라카등이 들기도 하지만 보통 정글러가 드는것을 정석으로 합니다.

 

 

  텔레포트 Teleport

4초 뒤에 대상 아군 미니언이나 터렛(타워)의 위치로 이동합니다. 주로 마을을 왔다 갔다 하는데 시간단축을 위해 많이 사용됩니다. 또 자기가 있는 위치의 라인이 아닌 다른 라인이 밀리고 있을때 타워를 방어하기 위해서 사용되어지기도 하고 영웅이 위험에 처했을 때도 텔레포트로 이동하여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정 케릭터, 가령, 애쉬같은 영웅들은 궁극기이 화살을 날린뒤 그 위치에 미니언에게 텔레포트를 하여 상대방을 당황케하여 킬을 올릴 수 있습니다.

 

 

  클린즈 Cleanse

자신의 챔피언에 걸린 모든 상태이상효과를 제거하고, 3초간 기절, 감속, 도발, 공포, 수면, 이동방해 효과를 50% 감소시켜줍니다. 따라서 상대방이 자신을 죽이거나 혹은 무력화시키기 위해서 사용되는 메즈기를 지울 수 있습니다. 여기서 알아야 하실점은 걸린 효과를 '지우는' 것이지 날아오는 메즈기를 '면역'하는 것이 아니므로, 긴장하셔서 너무 빠르게 클린즈를 써서 뻘쭘한 상황을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상대편에 메즈기가 있는 케릭들이 3개이상 존재하면 클린즈를 드는 것이 다른 생존기서머너 스펠을 드는 것보다 낫은 경우가 많으므로, 상대 조합에 따라서 바꾸어 씁시다.

 

  포티파이 Fortify

아군의 모든 터렛(타워)가 6초간 무적 상태가 되며, 공격속도가 100% 증가합니다. Fortify가 사용가능하다면, 챔피언이 미니언에게 7의 데미지를 추가로 주게 됩니다. 죽은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역시 영웅이 살아있다면 혹은 텔레포트가 존재한다면 여유롭게 막을 수 있고 텔레포트가 더욱 유용하다는 점에서 특별한 컨셉을 가지고 포티파이를 들지 않는 경우를 제외해서는 들지 않는 것을 추천드리는 서머너 스펠입니다.

 

  클라리티 Clarity

160 + 30 × 자신의 레벨만큼 자신의 마나를 회복시키고, 그 50%만큼 주변 아군의 마나를 회복시킵니다. 유틸리티 마스터리에서 클라리티 관련된 특성을 찍으면 주위 아군의 마나도 자신이 회복한 양만큼 회복가능 합니다. 클라리티를 들면 라인에서의 지속력이 강화되어 마을에 가지 않고서 지속적인 견제가 가능합니다. 특히 힐을 가진 케릭터, 가령, 타릭같은 케릭터가 들고 있을 경우에는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한 라인에서 자리를 비울 이유가 없어지게 됩니다. 
보통 한타에서 승리하였으나 마나가 부족하여 뒤로 빠져야 하는 상황에서 클라리티를 사용하게 된다면 아군의 얼굴에 미소가 생기는 것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특정 영웅들은 언제나 마나가 부족한게 되는데, 예를 들어, 카서스나 타릭같은 케릭터들은 언제나 마나부족에 시달린다는 점에서 클라리티는 좋은 성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이그나이트 Ignite

대상 유닛에게 5초에 걸쳐 75 + 20 × 자신의 레벨 만큼의 데미지를 입힙니다. 이 데미지는 방어력이나 마법 방어력에 의해 감소되지 않습니다. 이그나이트가 지속되는 동안, 대상이 받는 힐량은 절반으로 감소합니다. 매우 공격적인 스펠로서, 자신이 부족한 딜을 보충해주는 핵심 서머너 스펠 중 하나 입니다. 초반에 킬을 손쉽게 뽑을 수 있게 만드는 서머너스펠로서, 적은 량의 hp가지고 도망가는 경우 사용하면 손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또한 대상이 받는 힐량이 절반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서머너스펠 힐이나 영웅들이 사용하는 힐에 대해서 카운터로서 사용되기도 합니다.

 

 

  랠리 Rally

200 + 25 × 자신의 레벨만큼의 체력을 가진 깃발을 15초간 소환하여, 주변 아군의 기본 공격 데미지를 10~40%만큼 증가시킵니다. 과거에는 도트힐도 있었지만 너프되어 기본 공격 데미지만 증가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랠리를 사용할 경우 급격하게 데미지가 오르는 점에서 한타에서 미리 사용하여 아군이 랠리버프를 가지고 있으면 전투에서 이길 확률이 급격하게 상승하게 됩니다. 또한 타워앞에서 농성을 부릴때 랠리를 미리 깔아두면 타워를 손쉽게 부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랠리는 '소환수'로 인식되기 때문에 타워의 타겟팅 우선순위에 있습니다. 따라서 타워 사정거리 안에서 랠리를 설치하였을 경우 가장먼저 타워가 랠리를 부수기 때문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클레이보이언스 Clairvoyance

대상 지점을 6초간 밝혀줍니다. 말그대로 특정 지역을 굳이 가지 않아도 클레이보이어스를 사용하시면 시야가 밝혀지게 됩니다. 이것으로 상대편 정글러가 어디에 있는지 혹은 누가 안 보이는데 여기쯤에 숨어있지 않을까 하며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가능합니다. 용과 바론을 상대방이 잡고 있는지 안 잡고있는지를 확인하는 용도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클레이어보이언스를 사용하면 부쉬에 숨어있어도 보이므로 위험지역을 걸어다닐 경우에 클레이어보이언스를 미리 사용하여 상대방이 숨어서 기다리는지 안 기다리는지 확인하는데 많은 역할을 합니다. 또한 LoL의 게임특성상 부쉬에 들어가면 시야가 보이지 않아서 스킬시전 혹은 평타 공격이 끊기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럴 경우에 클레이어보이언스를 사용하시면 부쉬속으로 숨어서 도망치는 적의 모습이 보이기 때문에 보다 손쉽게 상대방을 잡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클레이보이언스에는 "은신감지"능력이 없기 때문에 은신한 적영웅을 찾겠다고 클레이보이언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없도록 합시다.(오라클을 복용한 경우, 클레이보이언스로 은신영웅감지 가능)

 

 

  플레시 Flash

자신의 영웅을 대상 위치로 즉시 이동시킵니다.(사정거리 400) 말그대로 블링크효과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한데, 우선 공격적인 면을 보면, 상대방이 자신의 사정거리 밖에서 서성거릴 경우 플레시로 다가가서 사정거리로 끌어들인후 공격할 수 있습니다. 또 도망가는 적을 추격하는데 사용이 가능합니다. 반대로 적의 사정거리 밖으로 도망칠때 플레시를 사용할 수 있으며, 플레시를 사용하는 경우 플레시 사용하기 전의 스킬 혹은 공격을 회피할 수 있어 좋은 타이밍에 사용해야 하는 스펠입니다.
플레시는 간단한 벽이나 언덕은 뛰어 넘을 수 있으므로, 상대방이 쫓아올 때 벽을 너머 도망치면 보다 손쉽게 도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