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ClairVoyance란?
2. CV를 사용하기전 준비
3. CV를 사용하면 생기는 장점
4. CV로 정글러 괴롭히기
5. CV에 대한 몇가지 팁
Clairvoyance란?
![]() |
Clairvoyance (Level. 10 / Cool. 55) 6초 동안 선택한 지역의 시야를 밝힌다. |
클레이보이언스(Clairvoyance, 일명 CV)로 불리는 서머너스펠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클레이 보이언스는 자신이 원하는 지역은 잠시동안 볼 수 있는 글로벌 서머너스펠로 "정찰", "견제", "탐사", 그리고 "위치잡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서머너 스펠입니다.
CV를 사용하기전 준비
CV를 그냥 다른 서머너스펠처럼 사용할 수 있지만, 마스터리-유틸리티를 통하여 좀더 여유롭고 낮은 쿨타임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CV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면 반드시 찍으시는 것을 추천하는데, 이유는, CV의 지속시간을 늘려줄 뿐만 아니라 낮은 쿨타임으로 수시로 필요한 것에 사용하여 사각지대나 위험에서 아군을 보호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른 여타 서머너스펠관련 마스터리보다 강력한 시너지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 CV의 쿨타임을 5초 줄여주고, 지속시간은 4초 늘려줍니다. 이 특성을 유무는 CV를 사용하는데 상당한 영향을 주므로 CV를 사용하시려면 반드시 찍는 것을 추천합니다.
* 서너머스펠의 쿨타임을 줄여줍니다. 이왕 CV특성까지 찍었는데 다른거 특성을 찍는거보다 유틸리티 마지막까지 찍는 것이 좋겠죠.
이렇게 2가지 특성을 찍으셨을 경우, 원래 쿨타임이 55초인 CV가 41초로 줄어듭니다.
무려 10초나 쿨타임이 줄어들고, 4초의 지속시간이 늘어나니 효율만 봐서는 거의 37초쿨타임으로 보고 사용하셔도 됩니다.
CV를 사용하면 생기는 장점들
그런데 다른 스펠들을 포기하면서 왜 CV를 들어야하냐에 대한 의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CV를 들면 여러가지 게임에서 유리한 점을 가지게 되는데요.
① 상대방이 어떤 식으로 시작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 CV는 "글로벌"스킬입니다. 사용자가 어디에 있든 원하는 곳에 사용할 수 있지요.
게임이 막 시작하고 아이템을 사고 바로 CV를 찍어주시면 상대편이 무슨 아이템을 들고 어떤 라인으로 이동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점으로 상대방 라인에 유리한 아군조합라인을 보내어 견제하는 것이 단기적으로나 장기적으로나 좋기에 확실히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솔로라인은 상성이라는 것이 듀오라인보다 강하게 작용하므로 상대에 맞춰 아이템을 살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CV가 상대방 영웅을 밝혀주고 있을때, 빠르게 TAB키를 누르면 상대방이 무슨 아이템을 샀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건 매우 중요한 점으로, 상대방의 선아이템이 뭔가에 따라 행동이 바뀔 수 있습니다.
(신발+워드+물약 -> 아군 정글위치에 워드가 설치될 것이므로 정글러에게 주의)
② 초반 정글러 견제에 탁월합니다.
- 정글러란, 라인에서 일정시간마다 오는 미니언 웨이브를 통해 경험치와 돈을 얻지않고 중립몬스터를 잡아서 레벨업과 골드를 습득하는 챔피언을 말합니다. 이런 정글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초반에 정글순서가 꼬이지 않는 것"입니다. 정글은 라인과 달리 주기적으로 오는 것을 경험치와 골드를 받아 먹는 것이 아니라 몬스터의 리젠시간에 맞춰서 움직이기 때문에 중간에 끊기거나 혹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순서가 시작되지 않으면 레벨업이 느려집니다.
(정글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바람길의 정글러 Basic Guide)
이런점을 이용하여 보통 1렙에 시작하자마자 아군 5명이 모두 모여서 상대편 정글러가 정글을 시작할만 위치에 숨어있다가 기습을 하는 형태의 플레이가 있습니다. 이런 "기습"이 가능한 것은 LoL게임의 특징 중 하나인 "Bush 부쉬"때문입니다. 밖에서는 부쉬안에 무엇이 있느지 알수가 없기 때문에 들어가기에는 부담스럽고 내비두자니 불안하지요.
그래서 CV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CV의 장점은 "글로벌"스킬임과 동시에 해당지역의 "부쉬"를 밝혀줍니다. 한마디로 사각지대를 없애주는 것이지요. 따라서 아군 정글러가 몬스터를 잡기 전에 한번 CV를 뿌려주면 적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있기때문에 정글러의 심리적 부담을 줄여줍니다.
또한, 적 정글러의 위치를 사전에 파악할 수 도 있기 때문에, 보통 마나골렘부터 잡는 정글러가 있으면 마나골렘에 CV를 뿌려서 "나는 너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으니 알아서 빠져라"는 압박을 주셔서 상대 정글라인을 꼬이게 할 수도 있습니다.
* 블루팀에서 퍼플팀 정글을 봤을 때, 시점으로 촬영했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고스트를 먼저 잡고 정글링을 시작하는 '마스터 위'와 같은 챔피언이 있을때,
두번째 사진은 골램부터 먼저 잡고 정글링을 시작하는 챔피언이 있을때,
세번째 사진은 무난하게 마나골렘부터 잡고 시작하는 챔피언이 있을때 사용한 CV들 입니다.
참고로 단순히 정글링을 하는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주위에 있는 '부쉬'들도 파악하여 적들이 아군이 올 것을 대비해 숨어있는지에 대한 파악한다는 점을 고려하고 쓴 CV입니다.
③ 갱킹 견제가 가능하다.
- 상대방에 정글러가 있으면 필히 갱킹이 옵니다. (갱킹 Ganking - 상대방을 역습, 공격하는 모든 행위를 일컷는 단어) 따라서, 정신놓고 있다가 갱킹을 당하지 않게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보통 정글러의 갱킹을 막는 방법으로는 "워드"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정글러가 올만한 위치에 "워드"를 박아두면 상대방이 올 때 시야에 보이므로 미리 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CV가 있으면 워드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줄어듭니다.
계속해서 강조되지만, '글로벌'스킬은 CV는 원하는 위치를 밝혀줍니다.
따라서 상대방이 숨을만한 위치에 CV를 주기적으로 사용하여 상대방의 갱킹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 탑라인과 봇라인이 갱킹의 주요대상이라는 점에서 가장 효율적인 위치의 CV를 찍었습니다.
사진과 같이 CV를 사용하면 단순히 가장 근처에 있는 부쉬뿐만 아니라 옆에있는 Y자 부쉬도 볼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주시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또한 봇라인 CV는 용의 존재유무도 동시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④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다.
- LoL에서 부쉬는 전부 사각지대입니다. 사각지대를 사전준비없이 들어간다는 것은 항상 위험을 부담해야 하는 일이고, 언제나 부쉬안에 아무것도 없는지 확인하는 것도 일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항상 워드의 중요성을 외치면서 박으라고 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중요한 시점에 워드가 없어졌다면? 혹은 워드는 없는데 확인하지 않으면 안되는 위치라면? 이때 사용하는 것이 CV입니다.
한타가 시작하기 전, 상대방을 추격할때, 라인전에서 상대방이 부쉬에서 숨어서 견제할때등 여러가지 상황이 존재할 수 있으므로 이부분에 대해서는 그냥 간략하게 쓰겠습니다.
* 한타가 시작되기전 혹은 상대방이 숨어있을만한 지역에 CV를 사용하면 상대가 숨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초반 라인전에서도 CV를 이용하여 부쉬의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다.
상대방이 CV의 존재를 모르게 하면서도 부쉬를 보기위해서 CV를 라인뒤에다가 쓴 것을 볼 수 있다.
*용, 바론 확인. 달리 할말이 없는 부분이죠. 그전 글들에서 워낙 많이 용과 바론에 대한 중요점을 설명하고 주석을 달아서 이번 글에는 적지 않겠습니다. 워드를 항상 박아놓아야할 위치지만 가끔씩 워드를 상대가 파괴하거나 없지만 확인하고 싶을때 사용하면 됩니다.
따라서, 솔로게임이라면 상관없지만, 팀vs팀이라면 한명정도는 들어야 여러가지 게임운영과 관리면에서 상대를 앞서갈수 있다는 점에서 CV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CV로 정글러 괴롭히기
CV를 능숙하게 사용하면 여러방면에서 좋지만, 아무래도 상대 정글러를 견재하는 것만큼의 그것은 없습니다. 상대정글러가 어디에 있을지를 감안하여 CV를 찾는다면, 아군입장에서는 어디에 있을지 몰랐던 정글러의 현위치와 아이템 그리고 어떤 형태의 플레이를 취해올지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적 정글러는 자신의 위치가 지속적으로 파악됨으로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지못하고 수축된 플레이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정글링을 파악하냐?가 관건인데 이부분은 바람길의 "정글러 Basic Guide"글에서 정글루트부분을 발췌하여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① 기본루트
- 보통 정글러는 마나골램을 시작으로 해서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가장 기본적으로 상대가 "마나골렘"에서 시작하는지 안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주관건입니다. 보통 이부분은 극초반 CV를 통해서 확인하거나 아군의 정찰로 파악합니다.
만약, 타이밍을 놓쳐서 마나골렘이서 시작하는지 안하는지 모르겠다면 TAB키를 눌러서 상대정글러의 미니언킬을 확인하면 됩니다.
위와같은 정석순서로 미니언을 잡게된다면, " 3(마나골렘+그외2) -> 6(늑대3) -> 10(유령4) -> 13(리자드+그외2) -> 15(미니골렘)" 입니다.
CV 를 쓰는 타이밍은 상대방 정글러가 "리자드"를 잡기전 or 중에 사용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미니언킬 10전후). 왜냐하면 상대방 리자드가 따였다는 것은 정글러로서는 갱킹에 필요한 모든 요소가 갖추어진 것으로 아군이 가장 위험할때입니다. 따라서 상대방 정글러가 리자드를 잡을때 사용하여 '난 너가 리자드먹는거 알고 있다. 조용히 말할때 리자드먹지말고 그냥 빠져라.'라는 무언의 압박을 가함과 동시에 아군에게는 적 정글러가 리자드를 조만간 들고 나타날태니 조심하라는 경고를 줄 수 있습니다.
②기본루트2
- 위 정글루트보다 현재 더 보편화된 정글루트입니다. 이번경우에는 약간 행동할때 다릅니다. 윗방법과 같이 CV를 쓰면 상대 고스트와 골램만 없지 리자드가 있는것을 볼 것입니다. 그러면 이때 "상대정글을 찔러주면" 됩니다. 적 정글러가 이미 리자드를 제외한 모든 정글몬스터를 잡았다는 것을 알았다면 마지막 종착지는 "리자드"입니다. 따라서 아군 정글러에게 귀뜸과 동시에 라인에 있는 아군을 1~2명정도 귀환하는 척하면서 적 리자드에 잠시 숨어있다면, 손쉽게 정글러를 죽이면서 적 리자드를 취할 수 있을 겁니다.
③ 변형루트
- 이번 정글라인은 마나골렘을 먹고 시작하지 않는 빌드중에서 가장 유명한 정글루트로 "마나골렘을 선취득안했다"하면 90%정도가 변형정글루트를 타고있다고 봐도 됩니다. 첫확인은 상대방이 먼저 마나골렘을 따는냐 안따느냐에 대한 확인부터 들어간후, 행동하시면 됩니다. 이번에는 상대정글러 미니언킬이 "4(고스트4) <-> 6(골램2) -> 9(마나골렘+그외2) -> 12(늑대3) -> 16(고스트4) -> 19(리자드+그외2)" 입니다.
상대방 미니언킬수가 6이고 잠시나마 멈춰있다하면 아군 상태를 봐서 적 마나골램으로 가는 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입니다.
또한 리자드 갱킹 또한 위에서 언급된 것처럼 행동하시면 됩니다.
④ 빠른 갱킹 루트
- 보통 이런경우는 드물긴하지만, 가끔 일어나는 정글루트로 2번째 CV로 상대 리자드를 체크할때 충분히 견제가 가능합니다.
하 지만, 주의할 경우가 있는데 바로 "샤코"입니다. 샤코가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마나골렘과 리자드를 가장 먼저 확인해야하고, 마나골렘이 아니면 리자드, 리자드가 아니면 마나골렘이 따였다는 생각으로 몸을 사리면서 플레이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샤코로 가장 많이 유행하는 정글루트입니다. 미니언킬 파악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감으로 파악하시는 것이 최선입니다.
⑤ 2렙 갱킹 루트
- 현재 사용되지않고 있습니다.
--------------------------------------------------------------------------------------
정글루트에 따른 CV도 좋긴하지만, 달리 신경써야할 것이 있다면 "용"입니다. 상대방 정글러가 피들스틱 혹은 워익인데 미니언킬이 20이 되어도 얼굴 한번 보여주지않고 있다하면 필히 용에 CV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피들스틱과 워익은 드물게 레벨4때 용을 잡을 수 있습니다.
CV에 대한 몇가지 팁
- CV는 상대 은신을 밝혀주지 않습니다. (자체 은신탐지기능X)
- 오라클을 복용 후, CV를 사용하면 은신감지가 가능합니다.
- 단순히 상대 위치를 파악하는데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추격할때 수풀로 숨은 적을 밝히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 도망치던 샤코or티모가 수풀로 숨었다 -> CV로 무엇을 하는지 어디로 숨는지 빠르게 확인)
(ex. 낮은 피의 적이 수풀을 이용하여 요리조리 숨어서 스킬도 못날리며 추격하고 있다 -> CV )
- CV는 위협용으로도 사용가능합니다. (상대방에게 조만간 그 쪽으로 갈께라는 무언의 부담감)
- CV는 고유의 임팩스사운드가 있습니다. 따라서 CV가 어디를 밝히는지는 모르지만 '푸슝'하는 소리가 들리면 주위 어딘가에 CV가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플레이하시면 됩니다.
- 꼭 CV의 아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안개부분을 밝혀주면 거기에 무엇이 있는지 확인가능합니다.
'리그오브레전드 > 초보자를 위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잔나 공략 (0) | 2012.02.20 |
---|---|
초보자를 위한 한타 가이드 (0) | 2011.05.30 |
초보자를 위한 기본적인 AP딜러 아이템 가이드 (0) | 2011.05.30 |
초보자를 위한 기본적인 원거리 DPS딜러 아이템 (0) | 2011.05.30 |
초보자를 위한 기본적인 탱커아이템 (0) | 2011.05.30 |